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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지구 SK 뷰 테라스 판교 재청약 일정, 화천대유 이슈?

일상공방 2021. 10. 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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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뷰 테라스 재청약 그리고 화천대유 이슈에 관해 간단하게 적어보려합니다. 

SK 뷰 테라스 SK View Terrace 재청약

2000대1이 넘는 경쟁률로 뜨거운 이슈가 되었던 판교 SK 뷰 테라스, 그렇지만 대부분은 무순위 청약이라는 점만 보고 청약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계약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무더기 미계약이 발생해 SK 뷰 테라스 재청약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크게 두가지 이유 때문이라고 추측됩니다

첫번째는 SK 뷰 테라스 시행사가 화천대유 라는 점에서 리스크를 감수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이고,

두번째는 SK 뷰 테라스 대출 어려움 때문이라는 이유일 것입니다.

SK 뷰 테라스 미계약 많은 이유 두가지에 대해 아래에서 더 상세하게 다루겠습니다.

SK 뷰 테라스

SK 뷰 테라스 판교

SK 뷰 테라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 위치한 지하1층~지상4층, 전용면적 75㎡~84㎡, 16개동, 총 292가구로 조성된 대장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주택입니다.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테라스 및 복층 다락이 적용된 다양한 주택형이 마련됐습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죠. 

대장지구

대장지구 SK 뷰 테라스

대장지구: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총 59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조성됩니다. 단지 인근에 서판교터널이 있어 판교 중심부 접근성이 좋습니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서울 강남과 수원 광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분당, 강남 등을 오가는 버스정류장도 가깝습니다.

다만 대장지구 = 판교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은데, 이번 SK 뷰 테라스 판교는 그 명칭을 "SK 뷰 테라스 판교"로 발표하면서 대장지구도 판교에 속한다는 어필을 하는 것 같습니다. 

화천대유

대장지구 SK 뷰 테라스 판교 시행사는 화천대유입니다.

화천대유 SK 뷰 테라스 

화천대유는 주역에 나오는 말로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뜻입니다. 

화천대유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벌인 회사입니다.

대장동에선 2014년부터 92만 제곱미터에 걸쳐 5,900여 세대를 들어서게 하는 민관 합동 개발 사업이 추진됐는데 눈에 띄는 점은 이 과정에서 신생회사인 화천대유가 출자금 5,000만 원으로 577억 원을 벌어들였다는 것입니다.

당시 성남시장은 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지사였는데 화천대유에 특혜를 줬기 때문에 이 같은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아냐니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5년 3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당시 화천대유는 불과 일주일 전에 설립된 신생회사였습니다.

자본금 5,000만원으로 개발사업에 아무런 실적도 없는 회사였죠.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모 참여사들의 사업계획서를 받은 지 하루 만에 화천대유가 포함된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이러한 점이 이재명 지사의 대선 출마 이슈와 엮이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화천대유 이슈, 이재명 지사가 끝이 아니다?

처음에는 이재명 지사와 관련해서 이슈가 되었던 화천대유.

현재 대선 경선 후보 중 한명인 만큼 국민들의 이슈는 엄청났고, 이 때문에 화천대유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드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재명 지사만 엮여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화천대유에는 권순일 전 대법관이 고문으로 활동했고, 박영수 전 국정농단특검 역시 2015년 12월부터 1년간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 전 특검의 딸은 2016년부터 지난 9월 초까지, 검사 출신인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도 2015년부터 올 초까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SK 뷰 테라스 대출 관련 이슈

이렇게 SK 뷰 테라스 그리고 그 시공사 화천대유에 관한 여론이 의심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 SK 뷰 테라스 미계약 사태에 영향을 주었음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SK 뷰 테라스는 대장지구라는 그 입지상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더기 미계약이 나온 SK 뷰 테라스, 그 두번째 요인은 대출에 있을 것입니다

SK 뷰 테라스는 분양가가 9억원이 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에 관련해서 시행사인 화천대유 측은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9억원 이내 40%, 초과분 20% 범위에서 대출을 알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알선해보겠다고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시행사 측의 대출 알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대출을 굉장히 꺼려하는 분위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금조달계획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미계약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재청약 일정

공고되지는 않았으나, SK 뷰 테라스 청약 담당자에 의하면 10월 5일 관련 공고를 내고,

10월 6일 SK 뷰 테라스 판교 재청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무순위 청약이라 손해보실 일이 없고

당첨이 되었는데 계약할 의사가 없거나, 돈이 없다면 계약을 하지 않으셔도 되니까요.

 

SK 뷰 테라스 청약, 재청약, 화천대유 이슈에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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