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유통사, 낯설지만 늘 우리 주변에 있는 그 산업

음원유통사, 낯설지만 늘 우리 주변에 있는 그 산업

음원유통사 정보 및 수익구조 관련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을 통해 음원유통사 개념 및 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련해 아실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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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유통사

음악은 우리 일상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당장 길에만 가도 휴대폰 판매점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사람들은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 등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플로(FLO), 멜론,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등의 앱을 통해 음악을 스트리밍하고는 합니다.

드물게 저처럼 유튜브 영상을 틀어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요. 

그런데 벅스, 지니, 애플뮤직, 멜론, 이런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어떻게 음악을 공급받고 있는 걸까요? 

대형 기획사나 소속사가 있는 가수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요즘 보면 이름을 전혀 들어보지 못한 소속사 없는 가수들, 심지어는 전문 가수가 아닌 사람들도 자기 음악을 멜론 등에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음악이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흐름과, 그 흐름 속에 있는 음원유통사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음악이 만들어져 유통되는 구조

음악은 개인에 의해, 또는 기획사 내에서 만들어집니다. 

개인의 경우 작곡/작사/녹음을 혼자 다 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명이서 협력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사람이 만들어둔 곡을 사와 작사와 녹음, 혹은 녹음만 해서 곡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악은 음원유통사로 전달되고, 멜론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재생되게 됩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노래를 만든다고 멜론으로 바로 보내서 유통을 하는 구조가 아니라, 음원유통사를 거쳐야 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음원유통사는 어떤 일을 해줄까요?

음악 유통 구조, 음원유통사 하는 일

음원유통사 소개, 하는 일

음원유통사, 말 그대로 음원을 유통하는 것을 업으로 영위하는 회사입니다. 

음악을 창작한 사람으로부터 리스너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죠.

위에서 창작자가 만든 노래를 음원유통사를 거쳐 멜론 등의 플랫폼에 제공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읽으신 분들 중 몇몇 분들은 그거 그냥 멜론에 바로 보내면 안되나? 하는 생각을 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위에 적었듯이, "구조"가 음원유통사를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멜론이나 지니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의 과도한 업무량을 막기 위함도 있을 것이고, 같은 맥락에서 너무 수준 미달의 음악(즉 시간을 들여 심의하는 것이 시간낭비인 음악)을 미리 쳐내주는 필터를 두고자 하는 마음에 음원유통사들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음원 수익 정산이라는 것이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이 하기보다는 음원유통사라는 전문가집단을 두고 관리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아마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음원 수익 정산 구조에 대해 엿들으신 바가 꽤 있을텐데요.

작사가가 여러명인 경우 글자수까지 일일히 세서 수익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악에 집중하기 바쁜 작곡가, 작사가, 아티스트들이 이런 부분까지 일일히 신경쓰면 시간과 노력을 너무 많이 들이게 됩니다. 

차라리 돈을 좀 덜 받더라도 누군가 내 음악으로부터 나온 수익을 대신 정산해주는 것이 편한 거죠. 

음원유통사

여담: 음원유통사는 음원 수익을 얼마나 가져갈까? 

그렇다면 음원유통사는 음원 수익을 얼마나 가져갈까요?

음원유통사마다 가져가는 수수료가 다르고, 같은 음원유통사 안에서도 아티스트별로 계약하는 수수료가 (거의 동일하나, 오래 알고 지냈다는 등의 이유가 있다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음원유통사에서 음원 수익의 약 60%를 가져갔고, 이후 40%, 30%로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곡가, 작사가, 아티스트 등 실제 음악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익이 더 많이 돌아가게 하기 위해 점점 음원유통사에서 가져가는 수익을 낮추는 것이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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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유통사 관련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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