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테니스 레전드 2편 - 레전드 코치 닉 볼리티에리

일상공방 2022. 1. 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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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전드를 다루는 브리앙 테니스 레전드 그 2편, 레전드 코치 닉 볼리티에리 관한 포스트입니다.

포스트를 다 읽으시면 닉 볼리티에리 누구인지, 왜 그가 레전드 테니스 코치라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https://shinyongms.tistory.com/136

 

테니스 레전드 1편 - 아서 애시(Arthur Ashe)

아서 애시는 1943년 7월 10일생으로 그랜드슬램 단식 타이틀을 3개나 가지고 있는 미국의 테니스 레전드입니다. 아서 애시는 미국 데이비스 컵 대표팀에 선발된 최초의 흑인 선수이며 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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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레전드1 편은 전설적인 미국의 테니스 레전드 아서 애시를 다뤘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위 포스팅을 클릭해서 읽어주세요. 

닉 볼리티에리 IMG
테니스 코치 전설 닉 볼리티에리

브리앙 테니스 레전드 시리즈, 오늘은 좀 색다르게 레전드 플레이어가 아닌, 레전드 테니스 코치를 다뤄보려합니다.

테니스 레전드 코치, 많은 코치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닉 볼리티에리 코치입니다. 

세계의 모든 유명 테니스 선수들은 적어도 한번쯤은 닉 볼리티에리 손길을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니 과언이 아닌 정도가 아니라 사실입니다. 테니스 레전드들은 모두 닉 볼리티에리 코칭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했습니다. 

 

닉 볼리티에리 제자, 그가 길러낸 레전드 테니스 선수들

안드레 애거시, 짐 쿠리어, 모니카 셀레스 전부 세계 1위에 올라본 테니스의 레전드 선수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닉 볼리티에리 코칭을 받은 닉 볼리티에리의 제자라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닉 볼리티에리 제자 안드레 애거시

위 셋 뿐만 아니라 열명이 넘는 세계 1위 선수들이 닉 볼리티에리 제자였습니다. 

닉 볼리티에리는 시간당 3달러를 받으며 코치 생활을 처음 시작했는데요.

그때 그가 가장 처음 가르쳤던 제자는 당시 10살이었던 브라이언 고트프리드였습니다. 

브라이언 고트프리드가 누군지 아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브라이언 고트프리드는 이후 일취월장해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던 레전드 선수입니다. 

이후 그는 닉 볼리티에르 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됩니다. 

이때 그의 첫 제자들이 바로 모니카 셀레스, 샤라포바, 윌리엄스 자매(세레나 윌리엄스, 비너스 윌리엄스)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닉 볼리티에리는 전혀 프로 경험이 없다는 점입니다.

프로 경험이 전혀 없이 대학까지만 선수 생활을 한 닉 볼리티에리가 수많은 테니스 레전드들을 배출하는 경이로운 업적을 이뤄낸 것입니다.

닉 볼리티에리 애제자 안드레 애거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제자 안드레 애거시

닉 볼리티에리는 특히 제자들 중 안드레 애거시를 극진하게 아낀 것으로 유명합니다.

본인이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키워낸 제자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안드레 애거시에게 모든걸 쏟아붓는 닉 볼리티에를 보고 질투한 닉 볼리티에리의 아내가 안드레 애거시와 자신 중 한명만 고르라고 하자, 거리낌없이 애거시를 택한 일화가 있습니다. 

닉 볼리티에리 생전의 표현에 따르면, 자신이 키운 제자 중 가장 재능이 뛰어난 선수가 안드레 애거시라고 합니다.

다만 안드레 애거시가 전설이 된 것은 닉 볼리티에리의 도움이 정말 컸기 때문에 닉 볼리티에리 없이는 그 재능을 충분히 펼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닉 볼리티에리가 바로 안드레 애거시의 가장 큰 무기, 위협적인 리턴을 만들어준 사람이기 때문이죠.

닉 볼리티에리는 애거시에게 남들보다 두발 세발 더 들어가서 리턴을 하라는,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주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닉 볼리티에리 인생 최고의 조언이었습니다. 닉 볼리티에리 조언대로 리턴을 하자 애거시의 리턴은 정말 위협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렇다고 리턴 성공률이 떨어진 것도 아닙니다. 닉 볼리티에리는 애거시의 반사신경, 눈과 손의 코디네이션이라면 충분히 반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닉 볼리티에리 비판자 존 매켄로 

닉 볼리티에리 의심과 비판

닉 볼리티에리 그가 레전드 코치임은 이제는 자명한 사실이지만, 사실 그가 한창 세계 1위 선수들을 키워냈을 때도 그에 대한 비판과 의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닉 볼리티에리 비판자 중 한명이 또다른 테니스 레전드 존 매켄로입니다. 

존 매켄로는 닉 볼리티에리를 레전드 코치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었는데요.

매켄로는 "프로 무대를 밟아보지도 못한 사람이 무슨 코칭이 가능하냐"며 닉 볼리티에리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비판에 많은 선수들과 팬들이 수긍했습니다. 

실제로 프로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프로 선수의 코치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가르치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있을까요?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닉 볼리티에리가 레전드 테니스 코치로 인정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비판을 하던 존 매켄로도 결국에는 닉 볼리티에리 코칭의 우수함을 인정하고, 그를 테니스 레전드 코치라고 얘기하며 자신의 아들을 닉 볼리티에리 아카데미에 보냈습니다. 

 

TMI 닉 볼리티에리의 하루

테니스 레전드 코치 닉 볼리티에리

그의 하루는 어떨까요?

밝혀진 닉 볼리티에리 하루 생활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04:45: 기상
05:20: 아카데미 도착. 40분 정도 스트레칭, 가벼운 웨이트, 윗몸일으키기 등
06:00~11:30: 코트에서 학생들 레슨(아카데미 장학생 레슨, 개인 레슨)
11:30~13:00: 점심시간 이지만 일은 계속된다. 스텝들과 먹으면서 업무미팅
13:00~17:00: 오후 레슨
17:00~18:00: 1시간 동안 풀(pool)에서 하루 일과정리
18:00: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퇴근해서 아내 신디와, 아들 지오바니를 보는 것
18:30: 아내 신디와 저녁식사
19:30: 메일을 체크하고, 아내 신디와 세계 곳곳의 매체에 칼럼과 기사작성에 관한 일 처리
23:00: 취침(하루 5~6시간 정도 수면) 평생 이런 방식으로 살아왔음.

 

그는 평생 이런 방식으로 살아왔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부와 명예를 이루고 테니스 레전드 코치라 불리는 지금도 닉 볼리티에리는 이런 삶을 삽니다.

테니스 내적으로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배울 점이 많은 분입니다.

 

닉 볼리티에리에 관련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테니스 레전드 닉 볼리티에리의 이야기 재밌으셨나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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