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 전망 관련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을 통해 하이트론 종목의 전망, 현재 상황에 대해 아실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 종목을 자주 매매해왔고, 오래 지켜본 입장에서 정리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얻어가실 것이 있으실 것입니다.
하이트론 종목 소개
우선 하이트론 (019490) 종목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하이트론 시스템즈 (상장명 하이트론), 이 회사는 코스피 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로서 시가총액은 약 279억 원으로 현재 코스피 시총 1100위권 대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하이트론 시스템즈 또는 하이트론 이라 불리는 이 회사는 보안장비 전문 업체로 카메라, 저장장치(DVR, NVR), 모니터, 컨트로럴 등 다양한 제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트론 현재 2021년 10월 26일 기준 약 6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하이트론은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보안장비회사 1, 2위 업체와 10년 ~ 20년 기간 동안 제품 공급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이트론 아날로그 제품부터 IP Network 제품까지 광범위한 CCTV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하이트론 재무상태
다음으로 하이트론, 하이트론 시스템즈 재무상태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은 하이트론 재무상태를 연도별로 비교한 것이고, 오른 쪽은 하이트론 재무상태를 분기별로 구분한 것입니다.
2018년 12월과 2019년 12월 하이트론 재무상태를 중점적으로 체크하시면서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하이트론 회사는 2019년 영업이익이 급락하고 부채비율이 급격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분기별 하이트론 재무상태를 확인해보죠.
2020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ROE가 급락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1년 3월 다시 회복을 하기 시작한 듯 했으나 2021년 6월 표를 보시면 2021년 3월이 마치 데드캣바운스였던 것처럼 느껴집니다.
2021년 8월 18일 하이트론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거절 사건
하이트론 회사의 원천기술은 제법 훌륭한 편입니다.
오랫동안 업계를 지켜온만큼 고정적인 거래처도 국내, 외를 불문하고 존재합니다.
그런데 하이트론 종목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어느 정도 회사가 회복할 기미를 보였음에도 말입니다.
이는 하이트론이 시장에서의 신뢰를 잃은 탓이 큽니다.
하이트론이 시장의 신뢰를 잃은 큰 계기가 된 사건이 바로 2021년 8월 18일 하이트론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거절 사건입니다.
[기로의 상장사]하이트론씨스템즈, 의견 거절 이틀 전 기타법인 매도④ : 네이버 금융
유가증권 상장사 하이트론씨스템즈가 반기보고서에서 검토의견 거절을 받았다. 올 초부터 잦은 최대주주 변경과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잡음이 나오면서 발목을 잡힌 것으로 분석된다. 의견
finance.naver.com
하이트론씨스템즈가 반기보고서에서 검토의견 거절을 받았다. 올 초부터 잦은 최대주주 변경과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잡음이 나오면서 발목을 잡힌 것으로 분석된다. 의견 거절을 받기 전부터 주가가 급락하면서 주식시장 일각에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거절은 큰 악재로 작용합니다.
주주들은 기업의 주인으로서 투자를 통해 그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만큼, 그 회사가 공개할 수 있는 영업적 측면의 정보들은 전부 공개되어야 하는데,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거절은 회사에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장종목이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거절을 받게 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이 되고 거래정지 상태에 놓이거나, 더 나아가 감사의견까지 거절될 경우 상장폐지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위 서술을 조금 주의깊게 읽으셨다면 눈치채셨겠지만 주가의 하락은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거절이 알려지고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기관들은 정보가 조금 더 빠르니, 공시되기 전에 먼저 매도를 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고요.
그래서 검토의견 거절 공시가 뜨기 하루 전이나 몇시간 전에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2021년 8월, 하이트론 시스템즈 반기보고서 검토의견 거절 공시가 나오기 이틀 전부터 주가가 급락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이트론,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잦은 최대주주 변경과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불안전한 기업 운영을 보여왔는데요.
특히 CB에 관해서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이트론씨스템즈가 검토의견 거절을 받은 이유는 먼저 CB 발행 관련 거래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또 이 거래 관련 미수금 회수 가능성도 파악하지 못했다.
지난 2월10일 하이트론씨스템즈는 150억원 규모의 제 22회차 CB를 ‘케이비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발행했다. 케이비파트너스는 사채업자 K씨와 관련 있는 법인으로 알려졌다. K씨는 다수의 상장사 무자본 M&A에 자금을 대는 전주(錢主)로 유명하다. 실제 올 초 하이트론씨스템즈의 감사에 선임된 권혁진 감사는 K씨가 투자한 회사에 수차례 이름을 올렸던 인사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 22회차 CB는 전자등록으로 공시돼있지만 실제로는 실물 발행돼 사채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CB의 발행 과정부터 자금 납입까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하이트론씨스템즈의 주가가 의견 거절 공시가 나오기 전부터 급락세를 연출했다는 점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의견 거절을 공시하기 2거래일 전인 지난 12일 하이트론씨스템즈의 주가는 장중 25% 이상 급락했다. 시초가는 전일 대비 약보합권에서 시작했는데 장중에 급락세를 연출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이날 약 1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기타법인의 순매도가 나왔다는 것이다. 이날 기타법인은 13만9990주를 매도했다. 기타법인이 10만주 이상 순매도한 날은 올 들어 3거래일 밖에 없다. 또 거의 거래가 없던 기관에서도 4999주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사에 악재 공시가 나오기 전 주식을 대량 매도한 점은 미공개정보 이용 여부를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가 하이트론 종목을 작년부터 지켜봐왔는데, 작전세력이랑 붙어서 계속해서 매물을 넘기고 설거지를 한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작년 여름 작전 종목을 알려준다면서 하이트론 종목 매수 권유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기적으로 주식이 오르기는 했으나, 잠깐의 상승 후 급락하였죠.
하이트론, 계속되는 CB와 유상증자
이후에도 버릇을 못 고치고 계속해서 전환사채(CB), 유상증자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결국 하이트론 급락 이유는?
결국 하이트론 급락 이유는 악화되는 기업 실적과 시장에서의 불신 때문에 매수세가 급감한 것이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대량의 물량을 가지고 있던 기관에서도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매도를 내고 있을 것이고요.
하이트론, 하이트론씨스템즈는 결국 미래가 흐릿한 기업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가 되었던, 투기가 되었던 결국 미래의 가치를 보고 하는 것입니다.
당장 1초가 되던, 하루가 되던, 한달이 되던, 어쨌든 오를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골라야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굳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희박한 종목을 매수할 사람은 거의 없겠죠.
하이트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우선 신규매수는 절대 금지입니다.
이거 말고도 오를 종목들은 정말 많습니다
굳이 이 종목을 고르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으로 기존 홀더 분이시라면, 손절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큰 액수로 투자하신 분도 계실 것이고, 작은 액수시라도 손절을 하기 싫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잘라내는 것이, 홀딩하다가 더 하락한 가격에 잘라내는 것보다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잘라냈는데 갑자기 반등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인수합병이 터질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렇지만 투자는 결국 돈을 크게 버는 게임이 아니라 지키는 게임이기 때문에 확률 싸움을 하셔야 합니다.
홀딩을 하시는 것은 자유이지만, 물을 타시는 것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작은 금액 살리려다가 큰 금액 잃는 게 무분별하 물타기입니다.
오늘은 하이트론 관련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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