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투자법

[주식] 주식 투자 방법에 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일상공방 2020. 9. 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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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와 결이 다른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주식 포스팅은 이슈를 정리하는 글이 주가 되었는데요.

앞으로는 투자에 도움이 되는 지표, 투자 방식 등을 설명하는 포스팅도 작성해보려 합니다.

주식에 100%는 없습니다.

물론 주가를 움직이는 세력들의 정보나 회사의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그 정보에만 기반해 투자한다면 100%의 승률을 거두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는 "부당이득"으로 정의되는 수익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정당한 방법으로 하는 투자 중 100% 본인 생각대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저 또한 100% 수익을 내는 방법이 있다고 믿었던 적이 있습니다.

올해 제 수익의 대부분은 디피씨에서 나왔는데요.

디피씨는 스틱인베스트먼트라는 사모펀드를 자회사로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요즘 가장 핫한 한류의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이런 구조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와 국민연금 및 기타 기관투자자들이 같이 설립한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 1호 펀드가 있습니다.

이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 1호 펀드가 빅히트의 지분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따라서 디피씨는 빅히트의 주가가 오를 때마다 이익을 보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방탄의 호재는 곧 디피씨의 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됐으며 디피씨는 방탄테마주로 엮이게 됐습니다.

마침 빅히트의 상장 소식이 계속 들려왔기 때문에 저는 디피씨를 매수했고, 실제 소식이 들릴 때마다 주가가 급등해 약 30%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아 언젠간 주가가 급등할만한 이슈가 나올 거라는 걸 알면 사놓고 기다리면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아직도 위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저런 생각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저에게 깨달음을 준 종목 가비아입니다.

아시다시피 케이아이엔엑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회사고, 인터넷 도메인 및 트래픽 사업을 주로 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언택트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1분기에 가비아와 자회사 케이아이엔엑스의 실적 향상으로 가비아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분기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기는 커녕 더 심해지자 저는 가비아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실적 발표가 다가올 때마다 가비아 주가의 슈팅 빈도는 점점 잦아졌습니다.

그러나 막상 실적이 발표되기 전부터는 연일 하락하더니

호실적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알고보니 이번 분기 실적이 좋을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는데, 실제 나온 실적이 예상치보다 덜 좋게 나와 주가가 오르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렇듯이 주식에 100%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투자에 성공할 확률을 높이는 법은 있습니다.

내 돈이 걸린 일인만큼 50% 대 50%의 도박이 아니라 70% 30%, 또는 그 이상으로 성공률이 높은 "도전"을 해야 합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도록 포스팅을 통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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